|
메뉴릿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 감사합니다. 그럴..
by 직소퍼즐 at 01/01 시간 나면 볼까했는데 .. by ganesha at 12/31 주인공이 살아남는 건 .. by 직소퍼즐 at 12/30 전 재난영화나 공포영화.. by ganesha at 12/29 음. 제일 중요한 건 행운.. by 직소퍼즐 at 12/29 2012, 정작 보지는 못했.. by 별비명군 at 12/29 아하하...정말 저걸로.. by 직소퍼즐 at 12/29 맨처음 1000피스 완성한 .. by 짱세 at 12/29 감사합니다^^ 아 그건.. by 직소퍼즐 at 12/28 글을 재미나게 잘 쓰시는.. by flaneur at 12/21 최근 등록된 트랙백
어쩌다 발견한 변압기 체스
by 잠보니스틱스 진주귀고리소녀 by 사진없는 블로그 출장후 복귀했습니다. .. by 제타플러스의 스페이스 ..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에 .. by 미술과 잡담 다크나이트 - 질서의 악.. by 블로그네트워크 담담 <다크나이트>딴지걸기.. by 2all.kr : 희망의 증거 포토로그
메모장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태그
|
여덟시쯤부터 자고 조금 아까 일어났습니다. 그냥 아침까지 자기는 (종종 있는 일입니다만) 그래도 좀 심하다 싶어서요^^ 일어나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어제 트릭스터-영원한 방랑자, 라는 책을 완주했으니 감상문을 써 보자 하구요. ![]() 시간의 숲에서 고대 중세 근세의 문화영웅을 만나다, 라고 설명이 한 줄 붙어 있고요, 중세 떠돌이스러운 복장을 한 사나이가 백조를 타고 초승달 그림을 가로질러 날아오는 그림(동화 마술망토의 삽화라네요), 바보들의 배 목판화 그림이, 누런 서류봉투 용지같은 종이에 고색창연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물먹어서 종이가 울어버렸습니다. 화장실에서 일어난 일인지 식탁에서 일어난 일인지 저는 모릅니다. 하여간 그 사실로 인하여 표지 코팅은 안 되었다는 사실을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휴머니스트에서 나왔고 408면, 인쇄 용지에도 공을 빡빡 들였고, 이만 원입니다. 이만한 두께에 이만원이라지만 책의 가치게 비해서는 정말 착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최정은 입니다. 약력을 보니 홍대 회화과에 미술사학과 과정에 같은 연구로 박사과정중이라는군요. 미술사에 관한 한 우리 나라에서 엘리트급 계보에서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하나의 흐름이 일관되게 잡히는, 책, 좋은 혹은 흥미있는 정보를 정확한 출처까지 병기하며 제시해 주고, 어려운 내용을 적절하게 쉬운 말로 풀어준, 정확하고 깔끔한 문장력이 멋집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텍스트를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고, 아, 이쪽 방향으로 책을 더 보고 싶다 라고, 관심의 지평을 넓게 해 주는 책. 그런 책이 좋습니다. 트릭스터- 영원한 방랑자, 이 책이 바로 그래요. 이 책 보고 완전 반했습니다...작가님 싸랑합니다~ 이 책 추천해 주신 분도 싸랑합니다~ 미술사를 가로지르는 하나의 개념을 고르던 작가, '데코룸'이라는 용어를 설명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데코룸decorum, 이런 데서 쓰이는 말은 뭐 라틴어...라는군요... 라틴어 사전을 찾아보니, prosperity, grace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decorus 정도로 나오면 뜻이 좀 넓어집니다. 라틴어 따위는...넘어갑시다;; 하여간 작가는 '해야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에 대한 지식' '적절함' '적합함'-을 데코룸이란 단어의 뜻으로 사용하기로 정합니다. 당연, 적합성 여부는 행위가 규율되는 특수한 장을 전제해야 하며, 그 설정에는 경계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경계를 넘나들던 사람들이 바로 트릭스터다, 라고 개념을 잡습니다. 트릭스터는 사회적 관습을 무시하고 새로운 세계를 여는 사람, 초월적 존재이며 선구자 문화혁명가이기도 하지만, 어릿광대 바보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구자와 바보, 광인들의 본질은, 그들이 트릭스터-경계를 넘나들며 허무는 자라는 점에서 동일점이 있다 라는 게 이 책 전체의 주장입니다. 그 내용을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영화 만화 등의 친숙한 텍스트를 통해 보여주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앞부분의 '지은이의 말'에서는 상당히 단단한 내용과 문장들이 나오는 바람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했는데 텍스트 분석으로 들어오면서 문장이 확 말랑해졌습니다(내용이 말랑해진 건 아니에요^^) 읽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읽는 내내 기분좋은 긴장감을 거둘 수 없었습니다. 생소한 그림들도 많이 구경하면서...눈도 호사를 했습니다. 텍스트로 쓰인 작품들을 볼까요. 페나르의 동화 마음약한 늑대이야기 변형된 아기돼지 삼형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영화 유브 갓 메일,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포카혼타스와 스피릿, 지브리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잘 알지 못하는 코요테 이야기,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여기서는 광우예찬으로 번역), 브란트의 바보들의 배, 바흐친과 라블레(아마도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 조금.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등입니다. 지은이의 말을 지나면 늑대가 어떻게 문명화되었을까 라는 프롤로그가 시작됩니다. 돼지를 친구로 사랑하는 늑대 루카스와 늑대 가족에게 먹히지 않으려고 초인적 지혜를 발휘하는 돼지 모리스가 나오지요. 둘 다 늑대는 돼지를 먹는 동물, 돼지는 먹히는 동물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있는데요. 그 틀을 깨기 위한 두 동물의 분투기라고 해야할까요. 규범을 깬다는 설정에 작가는 집중합니다. 꽤 알려진 동화 '돼지 늑대를 잡아먹다'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변형이에요. 돼지가 늑대를 세 번에 걸쳐 골탕먹이는 얘기을 예전에 읽고 좀 생소하긴 했었죠^^ 하여간 그런 막내돼지같은 경우에서도 비데코룸한 셩향을 읽어냅니다. 1편 데코룸, 삶의 기술- 1장, 오만과 편견이 유브 갓 메일에게 쓰인 텍스트는 오만과 편견, 그리고유브 갓 메일입니다. 제인 오스틴에 대해, 가장 데코룸한 삶의 양식을 잘 표현한 작가라는 판단을 내리더군요 제인 오스틴의 경우 호불호가 꽤나 심하게 엇갈리는 작가죠. 전 제인오스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놈의 숨막히는 예의와 범절에, 남자건 여자건 가식적 태도에 얽매인 연애소설만 잔뜩 쓰고! 교양있는 중산층의 위선적인 연애담따윈 재수없어! 뭐 이런 생각이 은연중에 들어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지금 생각은 제인 오스틴을 전반적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거랄까나요^^ 유브 갓 메일에서도 마찬가지의 정형화된 행위원칙으로서의 데코룸한 양식들을 찾아냅니다. 서점이 망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주인공 애니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죠. "우연은 잠재성을 현재화하며 새로운 사건을 만든다, 그것은 이제까지의 자신과는 전적으로 다른 것과의 만남이다....데코룸한 미학은 절제, 균형, 조화를 유도해내는 미학이다, 그것은 사건을 규범으로 북귀하도록 만들며, 자아 성자에 관련된다. 서로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수정되고 시간은 상처를 치유한다. 피할 수 없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비극을 비극으로 끝나게 하지 않고 그로부터 가능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것, 그것이 데코룸의 미학이 지니는 긍정적인 측면이다." 캬아~ 멋지지 않습니까!^^ 2장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와 스피릿이 텍스트로 쓰입니다. 포카혼타스에서는 디즈니의 만화가 그렇듯 정복자 위주로 변형된 전형적인 '왜곡사관'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포카혼타스가 데코룸의 경계를 허문 선구자-트릭스터이며 그런 인물이 태생적으로 갖게 되는 갈등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스피릿의 주인공-그러니까 야생마입니다...- 가 자신의 규범, 규칙 뭐 하여간 야생마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고유한 성향을 깨고 관계를 맺는 '재탄생의 코드'를 보여줍니다. 그와 비슷한 예로 제시된 게 에로스와 프쉬케 이야기였구요. 디즈니에 대한 따끔한 작가의 이야기에 감탄이 나옵니다. "오만과 편견이 데코룸의 좋은 예를 보여주는 데 반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데코룸의 나쁜 예를 보여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제국주의적인 서사는 역사를 새롭게 바꿔쓰는 가운데 왜곡하고 자아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다른 메시지들을 짜넣는다, 즉 자본주의 찬미와상품 물신주의의 옹호, 끝없는 진보의 이데올로기, 귀족성의 옹호와 민중의 폄하, 회복되는 왕권으로 상징되는 이기적 주체의 회복, 완전히 개인주의적인 가족주의, 폭력적이고 과장된 에로티시즘 등을 주입힌다....디즈니 계열사의 애니메이션들이 공유하는 실체는 문화제국주의라 부를 만한 강력한 서사이다, 언제나 상황을 극복해 가는 인간의 완성이라는 거부할 수도 회피할 수도 없는 문제를 다루며, 내부의 규칙을 깨어나가며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는,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그러한 형태의규칙을 보여준다..." 2편 , 트릭스터, 시간의 선물- 3장, 모노노케 히메 원령공주가 메인 텍스트입니다. 그곳에서는 왕자 아슈타카가 트릭스터적 인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원령공주를 일본영화 금지시절에 열악한 환경으로 봤던지라 제대로된 기억이나 느낌이 안 남아 있어 유감인데...하여간 작가가 하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는 알아서 다행입니다. 텍스트를 모르면 이해못할 내용들이 전반적으로 많았고, 작가는 독자들이 그 텍스트들을 다 봤다는 전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트릭스터는 개척자이기도 하지만 바보같고 어리석기도 하죠. 아슈타카의 어리석음이 너무 미화되어 있어서 눈에 띄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웃었습니다. '아슈타카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이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하나뿐인 목숨을 건다. 이보다 더한 바보스러움과어리석음이 또 있을까?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 이야기 담화 안에서만 가능한 진실임직한 허구이다. 그것은 데코룸에서 사회적인 규율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어떤 특정집단에도 소속되지 않는 모순된 존재로서의 아슈타카는 트릭스터적인 경계인의 성격을 갖고 있다. 트릭스터의 행동은 특정집단의 규범에 지배되는 사람들에게는 비합리적으로 보이며 따라서 이해될 수 없다..." 4장 시간 속에서 흩어지고 살아나는 존재. 이 장이 좀 어려웠던 건 제가 이곳에 사용된 텍스트-코요테 이야기를 잘 모르기 때문인 듯 해요. 이곳에서 다루는 건 트릭스터들이 경계를 허물게 하는 힘인 '욕망' 입니다. '트릭스터는 자신의 욕구와 배고픔으로 고통을 당한 끝에 창조적 지성이 된다.' 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끝없는 탐식자인 바보들이 그 욕망을 상징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성배를 찾은 바보기사 파르지팔(원탁의 기사의 퍼시벌 이 되겠습니다). 왜 파르지팔이 바보 캐릭터여야 했는지 이 책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저로서는 꽤나 충격적인 깨달음이었습죠^^;; 헤르메스에 대한 '규정되지 않은 그의 성격'애 대한 분석도 재미있었죠. 정형화되지 않음을 특징으로 한 창조적 능력을 가진 자를 트릭스터로 보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속적인 뭔가에 대한 고픔과 욕망으로 인해 그들은 항상 길 위에 있으며 그곳이 바로 장소들의 경계가 된다.'...'라 멋진 문장이군요^^ 5장, 폭력과 사랑 그리고 화폐 이곳에선 트릭스터, 바보이자 문화적 선구자이며 영웅도 될 수 있지만 배제되거나 심하며 ㄴ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했던 트릭스터들, 특히 왜 그들이 폭력과 종교적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쉽진 않았지만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그림자 혹은 도플갱어라고 얘기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비분화된 내면성과 트릭스터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아르카익한 사회의위기를 넘기기 위하여 트릭스터적인 인물에게 행해진 제의적 폭력 , 그것을 초석적 폭력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희생양들 때문에 새로운 시간이 시작된다고 신화는 말한다...경계와 체계가 다른 집단간의 길 위에 있는 트릭스터는 쉽게 금기 위반자가 된다, 그가 장의 속성을 바꾸어내고 적합한 규칙을 새로인 정립할 경우 영웅이 되지만 인지에 실패할 경우 처형된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213면에 있었네요. "상호모방에 의한 차이의 소멸은 집단 내부의 혼란을 해소할 희생양을 지목하며 군중은 소수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폭력을 만들어낸다...이건 다 누구누구 때문이라 라든지 일단 나만 살고 보자,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가정된 상상적 수준에 대한 태도가 만장일치적 수렴을 만든다. 이러한 태도는 분명 사회를 병들게 하는 유인이다." ㅠㅠㅠㅠ작가님 싸랑해요ㅠㅠ 3편 바보와 광인은 한 배를 탄다. 6장, 타자가 되어버린 자들 에...일전에 푸코의 광기의 역사에서 본 내용이군요. 이 장의 예습을 미리 했음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안 그러면 알아듣지도 못했을 테지요만^^;; 욕망을 특징으로 하는 어리석은 미치광이, 광우, 브란트의 바보들의 배 에는 그런 바보들이 한 배를 타고 바보들의 나라로 가는 과정이 묘사되어 있답니다. 고전스럽게도 그 책에는 시간에 의해 축적된 많은 해석들이 공존하지요. 상반하는 해석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7장 트릭스터의 신체,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정도는 조금 내용이나마 들어봤지만, 바흐친은 정말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 못한 부분도 좀 많았습니다. 왜곡된 신체에 대한 대중의 반응,-카니발적인 환호와 폭력에 대한 분석이 한줄. "축제란 제의적인 성격을 지닌다. 광장에 나와 한자리에 모여진 참가자들의 신체가, 경계가 없어지고 너와내가 다르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육체의 경계가 사라지는 듯한 그 순간은 삶의 강렬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개별적인 얼굴이 사라진 그 충만한 기쁨이란 너무나 쉽사리 폭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걸 역사는 가르쳐준다." 8장 역사와 이야기 농민들이 왜 오랜동안 바보로 묘사될 수 밖에 없었나에 대한 분석. -농민들의 광포한 반란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라. 음...그렇군요. ^^ 자신에게 규정된 것을 깨어버리려 했던 농민들의 반란은 '15,16세기 농민 반란은 오늘날 공장에서 스트라이크가 일어나는 것만큼이나 잦은 일이었다"라는군요. ...주동자 처형장면에 대한 묘사는 예나 지금이나 끔찍합니다;; 4편, 루두스, 진지하게 놀아라 9장, 살아남는 트릭스터 헤르메스의 선물이라, 헤르마이온-행운의 발견은 게임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것 혹은 제공된 식사에서 가장 좋은 것을 얻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이는 우연히 마주치게 된 사건이 하나의 기회로서 의미있는 컨텍스트 안으로 짜이는 것을 말한다는군요. 이번 챕터는 글읽기가 좀 까다로웠습니다. 아마 졸렸나봅니다^^ 에필로그는 마이 페어 레이디, 스페인의 비는 광야지대에 내린다 라는 제목입니다. 피그말리온...자신의 조각품을 애정하다가 결국 생명있는 여자가 된 그녀와잘먹고 잘살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새로운 삶을 한 여자에게 부여하는 이야기, 그 방식은 꽃파는 천박한 아가씨 엘라이저에게 상류사회의 언어와 행동양식을 가르치는 것이었죠, 마이 페어 레이디입니다. 신데렐라 이상의 코드로 읽히는 건. 엘라이저가 자아를 찾는 과정이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스스로 존재한다는 가치, 인간의 내재적 가치를 깨달음에 의해 위조된 숙녀가 아닌 진정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당신 없어도 스페인의 평야에는 여전히 비는 내릴 거고...당신 없이도 모든 것은그대로 지속될 거예요!" 자신의 비참한 삶에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창조자 히긴스, 그의 틀마저 벗어나서 자신을 찾은 엘라이저의 일갈이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합니다! 강추강추강추! 재미있었습니다~^^ 이 작가의 책을 더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